July 12, 2022
기존에도 블로그를 소소하게 올리고 있엇꼬 원래 tistory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글은 항상 마크다운 언어로 작성했습니다. 글을 마크다운으로 작성하고 복사붙여넣기를 하거나 이미지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고, 조금더 마크다운스러운 블로그 플랫폼으로 이사를 갈까? 고민했습니다.
개발자들의 블로그인 velog나 medium을 쓸까도 생각했지만 github page로 결정했습니다.
약 1년간 여러 협업을 시도하면서 툴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첫 번째로 부스트캠프 웹모바일에서 그룹 프로젝트를 했을 때
위처럼 다양한 툴을 사용해 기획했고 개발할 때에도 위 툴과 함께했습니다. 뭘 써도 편리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 툴을 사용하고 있다면 다른 툴을 키는 빈도가 적었습니다. slack에서 회의시간을 정한 뒤 회의록을 hackmd에서 작성하고 작성한 회의록은 github wiki에 업로드했습니다. 이 과정이 번거롭다고 느꼈습니다.
위 경험으로 진행상황 체크, 개발, 소통, 칸반보드, 코드리뷰 모든게 가능한 github 위주로 사용해보자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 동아리에서 가게관리 앱 프로젝트를 했을 때 Figma, discord, github issues, notion 로 축소했습니다. github에서 할 수 없는 일만 외부 툴을 사용하기로 했고 프로토타입은 figma, 회의는 discord, 회의록과 백로그는 notion에서 관리했습니다. discord에서 회의시간을 정한 뒤 회의록을 notion에서 직접 작성하고 기록해뒀습니다. notion을 사용하니 프로토타입 툴인 figma도 임베드해 회의할 때 참고하기 좋았으며 백로그나 일정관리 역시 회의할 때 참고하기 편했습니다.
notion이 좋다고 어필하는 얘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필자의 결론은 툴이 다다익선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에는 공부한 내용을 notion에 정리하고, 글을 복사한 뒤 tistory에 마크다운 형식을 붙여넣기 했습니다. 이미지 첨부나 사소한 문법 교정이 필요했습니다. 로컬(notion)과 서버(tistory)를 연결하는 데 중간 단계를 줄이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github page는 글을 md 파일로 로컬에서 작성한 뒤 npm run deploy
명령어만 치면 게시글이 업로드됩니다.
입맛대로 커스텀이 가능해 개발자들에게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github page로 오기로 결정했습니다~~!